오랜만에 콧바람도 쐴겸 회사직원분들과 합천으로 드라이브 겸 여행을 오게되었습니다.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은 같이 갔던 회사분이 아는 스님께서 10년간 버려진 돌산을 오로지 불심하나로 직접 하나하나 돌탑을 쌓기시작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균형있게 쌓으셨을까 어리석은 중생은 그저 넋이 나가서 구경만 하고 왔네요ㅎ 입구부터 길을 따라가다보면 늘어서있는 돌탑들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가다보니 요즘 국내여행이라도 열심히 다녀보자하고 다녔는데 국내에도 좋은 곳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동안 국내여행은 매번 풍경도 똑같다고 투덜거렸던 제 자신이 참 부끄러웠습니다ㅎㅎ 아.......